6 Aug 2026, 04:56 UTC214 views19 reactionsread 8 August 2026 Photo
반갑구리. 엄청 더운데 다들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9월 말에 새집이자 내 집으로 드디어 이사 갑니다. 주담대 받는다고 주민등록초본을 떼어봤는데, 이사를 40번 넘게 다녔더라고요. 20살까지만 23번인가. 징글징글하네요. 그래도 은평구, 일산, 행신, 충무로, 역삼, 삼성, 이수, 강남 별별 동네 살아보면서 난 이런 걸 좋아하네(싫어하네)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1,700년대 사람인 다산 정약용 선생마저도 사대문 밖에 절.대 나가 살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이 얘기를 주위에 수십 수백번은 했는데 그 짓을 제가 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아는 분 중에 모델 같이 옷 잘 입는 사람만 좋아하는 여자분이 계셨는데, 결국 생활한복만 입는 남자랑 결혼했거든요. 그 생각이 문득 나네요. 인생은 참 이상한 거 같아요. 살수록 더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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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Jul 2026, 04:48 UTC400 viewsread 8 August 2026 너무 덥네요 날씨
29 Jul 2026, 04:48 UTC333 views8 reactionsread 8 August 2026 날씨가 너무 좋길래 삼전이랑 하이닉스 좀 샀습니다.
4월부터 곧 여름이다 금방 더워진다 했는데 아직도 날씨가 신고가 레전드 갱신하는데 영감 받았습니다.
삼전 하닉 더 간다. 날씨 조타. 내일부터는 좀 더워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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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Jul 2026, 15:01 UTC537 views11 reactionsread 8 August 2026 Photo
나홍진의 '호프'를 보고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다 본 입장에서는 관람 경험에 별 다른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으나, 전혀 내용을 모르는 채로 관람을 원하시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이너 하지만, 소설 눈마새의 대사도 좀 나옵니다.⚠️
호프, 전 추천합니다. 특히 본인이 악질끼가 있다 하면 매우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다면 매우 비추드립니다. 저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한 줄 평: '이게 뭐야' 참기, 난이도: 매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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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신입생 때 미팅을 몇 번 해봤다. 미팅에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부분은 '극초반'이었다. 본격적으로 술이 들어가고 재밌어지기 전, 어색한 인사를 나눌 때, 그 잔뜩 어색한 공기가 왜인지 너무 재밌었다. 비슷한 결로 나는 뭔가가 너무 안 웃기면 왜인지 더 재밌다. 그 민망한 공기가 즐겁다고 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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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Jul 2026, 10:10 UTC510 views5 reactionsread 8 August 2026 Forwarded from @AI_Care_Dad
안녕하세요, (현)에아빠 (구)백두남입니다. 정확히는 백두남은 그거대로 하고, 이곳에서는 제가 온통 관심사인 AI와 육아 얘기를 주로 하려고 합니다. (백두남 채널에 올리기 위해 '취향과 예산'이라는 주제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주말 중 쓰지 않을까 싶네요)
백두남 휴재 어쩌고 하면서, 나는 강한 주장을 하고 싶지 않다 이런 소리를 했는데요. 생각이 그새 또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내 의견을 안 쓰면 뭐에 대해 쓰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글을 쓰다 안 쓰니 좀 헛헛하더라고요. 자주 오겠습니다. 가보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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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아이를 보다가 AI를 보거나, AI를 보다가 아이를 보거나 둘 중 하나뿐이다. 그렇다 보니 말을 하려 해도 글을 쓰려해도 사실 소재가 그뿐이다. 그렇다고 저 얘기를 또 하자니 어차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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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Jul 2026, 10:10 UTC456 views1 reactionsread 8 August 2026 반갑습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우리 다시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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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Jun 2026, 10:58 UTC≈1,590 views12 reactionsread 8 August 2026 Photo
차 팔아요
우리 집엔 차가 세대 있다. 첫째는 전기차다. 자차를 가질 때쯤에는 자율주행이 나오겠지 굳게 믿었고, 면허 마저 따지 않는 방식으로 풀-베팅 했다. 결국 서른이 넘어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고 면허 따러갔다. 어처구니 없게도 전에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으로 응시 자체가 불가능했다. 1년을 기다려야했다. 면허 없이 운전한 패널티로 면허를 못따게 하는게 좋은 인센티브 디자인은 아니지 싶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어렵다. 1년을 기다려 면허를 땄고 친구에게 전기차를 샀다. 차에 관심이 아예, 아예 없어서 제원도 안보고 샀다. 나는 이 차가 패밀리카로 쓸 수 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내가 임신했다. '어쩔 수 없이' 패밀리카를 우리 마련해볼까. 아내를 주 사용자로 하는 무난한 SUV를 찾아나섰다. 이 과정에서 나는 내가 정신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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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Jun 2026, 12:39 UTC664 views16 reactionsread 8 August 2026 Photo
백두남 외전 - 우리 집 규칙 3가지
우리 집에는 딱 3개의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 앉아서 싼다. 둘째, 덮개를 덮고 내린다. 세 번째는 자기 이야기만 할 것입니다. 저는 정말로 부모님을 집에 모실 때도 문 앞에서 다짐을 받곤 합니다. 엄마 아빠 우리 집에서는 자기 얘기만 할 수 있어, 그렇게 해줄 수 있을까.
모택동 레이디가가 손흥민 마두로 그리고 제 사촌 동생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답은 남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고 경기도 종종 봤지만 굳이 그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밤새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제 와이프도 처음에는 이게 뭔 개소린가 하며 난처해했는데요.
저도 대한민국 국민이니 이강인과 손흥민이 싸웠니, 탁구를 쳤느니 어쨌느니 하는 얘기를 듣고 읽게 되지만, 그때마다 대체 비싼 밥 먹고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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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un 2026, 23:40 UTC755 views13 reactionsread 8 August 2026 곧 뵙것습니다. (채널 운영 전면 중지 이런거 아닙니다;)
어느덧 선거날이네요.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친구 찬스로 후로산게를 타봤는데, 12기통 자연흡기의 매력을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돈 벌러 갑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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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May 2026, 12:00 UTC712 views22 reactionsread 8 August 2026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보내셨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백두남 연재 잠정 종료를 알려드립니다.
https://youtu.be/QrqYvbdAYcE
제 얘기를 잠시 하면, 전 의견이 매우 강한 편인데요. 그런거치고는 줏대 없이 의견을 휙휙 잘 바꾸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의견을 남들에게 납득 시키고 싶은 욕구가 적거나 없는 편입니다. 당장 제가 내일 아침에 의견을 180도 바꿀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제가 다른 이의 의견을 바꿈으로써 얻는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가 말하길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쉬이 불행해진다." 나도 비슷하게 생각한다. 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없으면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면서 반박하는 경우가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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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May 2026, 12:00 UTC600 views17 reactionsread 8 August 2026 Photo
백두남 S02E08 - 우리들의 아직 안 일그러진 영웅
"이게 섹스하고 콘돔 끼는 거랑 뭐가 달라." 서울에 놀러 온 교포 친구가 말했다. 왜 거리에서는 마스크 쓰다가, 식당에 도착하면 벗냐는 얘기였다. 다시 생각해도 맞는 얘기다. 무튼 그 무섭던 코로나도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세상도 내 인생도, 그리고 크립토도 코로나 전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코로나 이전 크립토 컨퍼런스는 일종의 단체 심리치료였다.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던데, 경험상 흥은 무릇 잔고에서 나온다. 못난 코인충들은, 서로 얼굴을 보며, '그래도 저 새끼보단 내가 좀 낫지...ㅎㅎ'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리고 이게 역설적이게도 서로를 위로하는 효과가 있었다. 솔라나 팀과는 꽤 친했는데, 하루는 서로 취한 김에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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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May 2026, 11:45 UTC497 views23 reactionsread 8 August 2026 Photo
행복에 대한 실용적이며 유물론적 접근 (2) - 나대지 않기
i) 행복이란
주관적 안녕(Subjective Well-being, SWB)이라는 개념을 그대로 사용한다. 자신의 삶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느끼는가. 내가 나를 맘에 들어 하는가.
ii) 실용적 접근이란
회사에 왔으면, 돈 벌러 왔으면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이란 무엇이고, 과연 자본주의는 최선인가. 근무 시간에 이런 논의는 무가치하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내가 나를 좋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만 집중한다. 해내야 한다.
iii) 유물론적 접근이란
옥스포드 사전은 machine(기계)을 이렇게 정의한다.
a piece of equipment with many parts that work together to do a particular task. The power used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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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the 12 most recent of 20 posts we hold for @baekdoo_ch. View and reaction counts are the latest single reading for each post, not a live figure, and a recent post is still accumulating both. A view count marked ≈ was rounded by Telegram before we ever saw it — t.me prints views in full below 1,000 and to three significant figures above, so ≈1,200,000 means somewhere between 1,150,000 and 1,249,999. Unmarked counts are exact. Text is reproduced from the public post preview and truncated for length.